필리핀에 본사를 둔 회사인 선트러스트 리조트 홀딩스
카지노사이트 가 마닐라에 짓고 있는 카지노 호텔을 운영할 직원을 채용하기 시작했다. 홍콩에 상장된 회사인 서밋 어센트 홀딩스 는 19일 제출한 중간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콩에 상장되어 있는 카지노 투자자 그룹 홀딩스 유한회사가 간접적으로 썬트러스트를 지배하고 있다. 써밋 어센트도 후자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서밋 어센트는 수요일 별도의 서류를 통해 선트러스트가 발행할 최대 135억1000만 페소(2억4000만 달러)의 원금이 있는 전환사채를 매입하는 계획을 주주들이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서밋 어센트는 선트러스트와 연계된 투자자들이 신규 대출 시설을 위한 조건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에 추가적으로 193억7000만 페소를 현금 지분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밋 어센트는 중간 보고서에서 선트러스트가 건설 중인 마닐라 리조트 운영팀의 직원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트러스트는 6월 말까지 이미 총 4억6,110만 달러를 이 프로젝트에 투자했으며, 이는 "총 건설 및 개발 비용의 약 42%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서밋 어센츠의 중간 보고서는 12단계 프로젝트의 시작이 이미 이루어졌으며, "파사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디움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인테리어 핏아웃 작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물샐틈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선트러스트는 앞서 2024년 4분기에 해당 부동산에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밋 어센트는 중간 보고서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이 러시아 태평양 항구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연해주에 있는 회사의 티그레 드 크리스탈 카지노 리조트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러시아 연방에서 인바운드 관광객이 급감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전쟁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서방 국가들의 제재와 러시아 영공 금지로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